악에 대항할수 있는건 정의가 아니야. 악을 능가하는 "절대악"이라고. 내게는 그 힘이 있어.

일본 라노벨원작인 블랙 불릿
장르는 판타지 계열이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성향을 띄는 만화이다.
숙주를 변이시켜 급속도로 증식하는 기생물들 가스트레아 들의 습격으로 전세계 인류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존속 중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민간 치안 유지 조직인 민경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렌타로와 그의 파트너 엔쥬,
사무소를 운영하며 자신의 복수를 꾀하는 키시라가 각종 음모에 맞서 싸워나가는 먼치킨 내용의 만화이다.
블랙 불릿 pv
줄거리
바이러스 괴물들인 가스트레아를 맞선 전쟁에서 패배를 맞이한 인류, 좁은 국토로 가스트레아가 못오는 곳으로
도망치듯 발걸음을 옮기고 절망과 더불어 살게되고 있었다.
그 곳 도쿄에이리어에 사는 소년 렌타로는 민경소속으로 가스트레아를 죽이는 생업을 일삼고 있다.
그의 파트너인 엔쥬는 조숙한 소녀이지만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소문은 정부까지 듣게 되고
새로운 특명을 받게된 렌타로와 엔쥬, 그것은 도쿄를 괴멸시킬지도 모르는 극비임무였는데..

일본으로 현재 7권까지 나온 라노벨인데 2014년 이후 행적을 알기 어려운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팬들이 이탈했지만 필자는 아직까지 8권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는 현실
연재중단 6년이 다되어가지만 다시 연재가 재개된다면 눈물나는 소식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재미있는 소재와 내용, 캐릭터들마다의 매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인류 종말의 설정으로 인해 암울하고 무거운 상황을 보여주는데,
의외로 박진감있는 액션신 묘사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작품이다.
저주받은 아이들이 빼앗긴 세대에게 차별받는 묘사가 아주 현실적으로 반영되는데
이는 인간의 추악함과 더러움을 잘 표현한거라 생각된다.

특히, 라노벨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많이 받는 작품인데 매 권마다 나오게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적절히 분배해 진행하여 소외받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쓴 작품이라 생각된다.
장르가 다크판타지 쪽에 가깝기 때문에 사람들이 죽는 경우가 많고 죽이는 방법에 대한 묘사가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살짝 거북하기도 하고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저주받은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따돌림,
성범죄에 대해 적나라하게 서술하는 부분이 많다.

2014년 2분기에 방영되었던 블랙 불릿은 1쿨분량으로 나오는데 원작 소설의 4권 분량까지 다담아냈다.
원작팬들은 2쿨이나 분할2쿨로 나오는걸로 생각했지만 1쿨로 스토리를 압축해서 방영했다.
민간경비 즉 군의 민간화라는 대의로 생겨난 직업으로 국민들을 지킬만한 인재들이 마땅치 않아 만들어지게 되었다.
프로모터와 이니시에이터 2인 1조로 구성되어 한팀을 이루는 민경 페어는 국제 이니시에이터 감독기구에서 관리한다.
즉 게임처럼 민경도 랭킹과 등급이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과 함께 팀을 이루는 엔쥬 역시 가스트레아에게 맞설 전력으로 훈련받은 저주받은 아이이다.

트윈테일을 하고 있는 블랙불릿의 타이틀 히로인이다.
양갈래 머리를 한 귀여운 아이이지만 저주받은 아이로 삶을 살고 있다.
능력의 베이스모델은 래빗이다. 능력을 쓸때에 완전한 빨강색 눈이 되는것이 특징
저주받은 아이들은 각자의 능력의 모델들이 존재하는데 엔쥬의 전투스타일은 높은 점프력과 빠른 이동속도를 사용한다.
스피드위주의 근접전을 주로 사용한다.


이니시에이터이자 저주받은 아이인 티나는 100위권 안에 드는 민경페어이다.
검은 바람 사일런트 킬러라고 불리우는 티나는 올빼미 모델의 인자를 사용하는데 총기류를 주로 사용한다.
야행성을 자랑하는 지라 낮에는 카페인 없이는 제대로된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
주인공이 좋아하는 히로인인 텐도 키사라는 렌타로와 엔쥬의 민경회사의 사장으로 나온다.
텐도 가의 일원이지만 첩의 자식이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미래가 불확실한 입지에 놓인 상태이다.
가문 내에서 부모를 죽인 음모를 꾸미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으며 그들을 처단할려고 한다.
애니 13화에서는 그녀의 각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재미있는 빌런들과 떡밥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역시 히루코 카게타네 인데
민간경비 현역시절에는 탑클래스의 강자이지만 각종 문제를 일으켜 박탈당한 사람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즐기는 모습과 광기의 표현이 장난 아니다.
신인류 창조 계획의 피실험자였던 그는 비밀결사 오상회와 깊은 연관이 있어 블랙 불릿의 최대의 떡밥이지 않을까 싶다.


라노벨답게 간간히 재미있는 코믹한 요소들도 들어가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토리에 벗어나지 않으며,
특히 떡밥 투척 및 회수 과정의 전개가 자연스러운 완성도 높은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판타지 애니메이션 블랙 불릿을 추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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