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하츠 / 다크판타지 만화 추천

아직 멀었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다는 건 아직 자신에게 관대하단 증거니까.

판도라 하츠

다크판타지, 미스터리

오늘은 일본의 다크판타지 만화 판도라 하츠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 작품은 24권 완결로 끝을 내렸습니다.

모치츠키 준의 작품이자 판도라 하츠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 후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입니다.

대부분 주역인 체인들의 이름들은 조금 비슷하거나 같다. 배틀물의 중심의 작품이라기 보단 내용과 떡밥을 풀어가며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액션 판타지 보다는 미스터리 판타지에 가까운 편에 속한다.

작가의 떡밥 투척 및 회수 실력이 상당한 편에 속하는데 만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줄거리

15세 소년 오즈 베델리우스는 성인식 날, 갑자기 나타난 바스커빌의 백성들에 의해 어둠의 감옥인

어비스에 빠지게 된다. 오갈 곳 없는 어둠 속에서, 검은색 토끼로 불리는 체인 앨리스와 만난 그의 운명은...

오즈 베델리우스는 성인식에서 갑자기 나타난 바스커빌 백성들에 의해 죄를 선고 받아 현실과

다른 세계인 어비스로 떨어지고 마는데 그곳에서 만난 앨리스라는 여성과 계약하여 원래세계로 나오는데에 성공한다.

다만, 오즈가 어비스에서 탈출했을때에 현실 세계는 그가 어비스에 떨어진 날로부터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였다.

그 이유는 어비스라는 공간 자체가 시공간이 뒤틀린 곳이기 때문이다.

현실로 돌아온 오즈는 옛 시종 길버트와 재회하는데 10년이나 훌쩍 자라버린 길버트에 놀라곤 한다.

오즈 베델리우스는 바스커빌 백성들이 선고받은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앨리스의 기억의 조각들을 찾기로 한다.

24권이라는 큰 분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판도라 하츠의 스토리 구성을 나누자고 한다면

1~8권 내용은 채셔 고양이와 브레이크의 과거편

9~15권 내용은 이슬라 유라 저택 사건편

16~24권이 바스커빌과의 결전 및 100년 전의 진실편 으로 나눌수 있다.

특히, 다크판타지 만화답게 메인 캐릭터들의 죽음과 암울한 내용의 절망적인 상황의 연속은 주인공일행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요소지만 캐릭터들 하나하나의 희생으로 인해 주인공 일행들의 성장과 그 절망적인 내용 속에서

끝까지 희망을 찾고자 하는 작품이다.

어비스라는 곳은 현실과 이어진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분리되어 있는 이타적인 공간이다.

인간이 생각하는것을 초월한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는 곳.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2009년도에는 판도라 하츠가 애니화가 되었지만 필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총 25화로 제작되었으며 8권인 쟈크시즈 브레이크의 과거편까지 다루는 애니이다.

지금보기에는 작화가 많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만화로 보시는 편을 추천해드려요

오늘은 다크판타지 만화이자 미스터리판타지 판도라 하츠를 추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