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로 2기 8화 리뷰 아닌 잡담

오늘은 리제로 2기 8화 리뷰 아닌 잡담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리제로 2기 8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리제로 2기 8화 목숨의 가치

리제로 2기 7화에서 가필에게 붙잡혀 있던 스바루를 오토가 풀어주며 끝이 났었습니다.

에밀리아의 성역 시련을 보러 가필이 부재인 틈을 타 스바루를 풀어준 오토와 람

 

리제로 2기 8화 리뷰

스바루는 먼저 로즈월을 만나  베아트리스가 마녀교도인지 물어보는 장면인데요

저번 화에서 베아트리스가 마녀교도의 복음과 같은 것을 들고 있어서 스바루가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바루가 탈출하자마자 제일 먼저 베아트리스에 대해 물어보는 장면으로 시작

 

리제로 2기 8화 베아트리스

하지만 로즈월은 베아트리스가 가지고 있는 복음은 미래를 알 수 있는 예지의 서 라고 하는데,

세상에서 단 2권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중요한 떡밥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제로 4장을 애니화한 리제로 2기는 베아트리스를 위한 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또 로즈월이 중요하게 말했던 베아트리스에게 가서 "내가 그 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베아트리스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한다면 아주 좋은 아군을 얻을것이라고 말하는 로즈월.

이것도 앞으로 풀어낼 리제로 2기의 중요한 떡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제로 2기 8화 가필

로즈월과 대화를 마친 스바루와 람, 오트 앞에 나타난 가필

스바루를 원래 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충고하는 가필에게 람과 오트가 거절합니다.

이에 가필은 호신의 바난 낙양 이라는 말을 하며 폭주를 시작합니다.

 

리제로 2기 8화 람과 오트

가필에게로 부터 스바루를 성역 밖으로 도망시켜보겠다는 람

수인화를 한 가필에게 도망가는 오토와 스바루를 아람마을 사람들이 도와주는 장면인데,

이번화에서 첫번째로 감동 받았던 장면이였다. 

 

리제로 2기 8화 리뷰 아닌 잡담

수인화한 가필이 다 따라잡자 스바루는 시키는 데로 다 할테니 마을 사람들을 더이상 죽이지 말라고 하는데

정말 마음 아픈 장면이였습니다. 무슨 콘프라이트 호랑이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그런 스바루를 지킬려고 오토가 가로막다가 반토막나서 사망합니다.

마을 사람들도 무자비하게 죽이는 가필의 인성 진짜 ㅋㅋㅋㅋ 인성 문제있냐?..

 

리제로 2기 8화 리뷰

갑자기 목에 걸려 있던 프리데리카의 목걸이가 빛나면서 눈을 뜬 스바루는 겨울이 된 성역에

강한 부정을 하게 되는데 이 곳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귀여운 토끼를 보고 다가가는데 갑자기 댕강..

손이 날라간 스바루와 손가락 맛나게 먹는 토끼의 장면이 진짜 ㅋㅋㅋ 징그러웠습니다.

아니 무슨 토끼가 사람을 먹냐.. 윽..

리제로 2기 8화

특히, 스바루가 피를 흘리자 피냄세를 맡고 토끼들이 달려 오는 장면은 진짜

환 공포증이 나타날 정도로 혐오스러웠다.

저 많은 토끼들에게 뜯기며 죽는 스바루는 다시 성역으로 사망회귀를 하는데 

정신이 파괴될정도로 멘탈이 나가버린 스바루 앞에 나타난 에키드나 짱!

 

리제로 2기 8화 에키드나

다시 나타난 에키드나 짱.. 진짜 너무 이쁘더라고요 ㅋㅋ 미모에 한번 더 반했습니다.

에키드나 마지 텐시! E.M.T !!

스바루의 정신 붕괴를 막아준 에키드나는 스바루에게 감사인사를 받고 싶어하는데

스바루는 에키드나에게 오히려 제안을 하는 장면입니다.

 

귀엽게 붉어진 에키드나... 천사 그자체 ㅠㅠ

 

리제로 2기 8화 에키드나

이번 만남에서 스바루는 에키드나가 자신의 사망회귀를 눈치 챈 것 같아 물어보게 되는데..

나는 죽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말하는 스바루에게 제약이 걸리지 않는 것을 느낀 스바루는 놀랍니다.

그런 스바루의 얘기를 제대로 듣고 있다고 말하는 에키드나에게 그간 감정이 터져버린 스바루는

죽어서 다시 돌아오는 사망회귀를 계속 흥분한 상태로 말하며 울부 짖는데,

아무한테도 털어 놓을 수 없었던 이 사망회귀를 속시원하게 에키드나에게 말하는 장면이 

이번 화를 관통하는 메세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제로 2기 8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목숨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한 부분인데, 

그 간 고생했을 스바루를 생각하면 진짜 속시원한 장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필자는 너무 감동적이였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제로 2기 8화

그런 스바루를 에키드나는 격려하며 위로해주는데 진짜 명장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이니까 너의 그 얘기를 알려줘.

이 부분에서 진짜 ㅋㅋㅋ 말로 표현 못할 감동과 여운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막을 내린 리제로 2기 8화는 스바루의 멘탈 붕괴와 가필의 수인화,

목숨의 가치를 깨닳게 해준 에키드나가 돋보였던 화였습니다.